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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날씨] 영동 대형산불 초비상...건조경보에 강풍까지 / YTN

2021-02-19 3 Dailymotion

강원 영동지방에 대형산불 경보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건조경보가 내려진 이 지역에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초속 30m가 넘는 고온 건조한 강풍이 몰아친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밤사이 발생한 양양 산불은 진화됐지만, 앞으로가 더 위험한 상황인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영동 지방에는 건조 경보와 강풍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무척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밤사이 산불이 발생했던 양양을 비롯해 미시령과 설악산 등 산간 지역에 초속 20~30m의 돌풍이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내일 새벽까지 이 지역에 초속 30m 이상, 시속 105km에 달하는 고온 건조한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남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고온 건조해지고 강해지는 이른바 '양간지풍' 형태의 강풍인데, <br /> <br />이런 강풍이 불 때는 불씨가 단시간에 2km까지 날아가고 확산 속도가 빨라 대형 산불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동해안을 중심으로 '대형산불 주의보'를 발령하고, 강원 동해와 삼척 지역의 '주의보'는 오전 9시부터 '경보'로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내일까지 논·밭두렁이나 농사 폐기물을 태우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입산자들은 성냥이나 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취사는 지정된 장소에서 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또 산불이 발생하면 먼저 119나 112, 또는 시, 군, 구청에 신고하고 큰불로 번지면 바람 방향을 고려해, 바람을 등진 상태에서 산불 진행경로를 벗어나야 합니다. <br /> <br />대피할 안전지대가 없다면 낙엽이 적은 곳이나 불이 지나가 타버린 장소로 이동해 구조를 기다리는 게 좋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021910371113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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